마을유래담
지명유래담
전설 및 민담
민속
철도
지명유래담
전설 및 민담
민속
철도
1) 새로 채록된 내용
- 원오산 : 봉황이 마을의 오동나무에 터를 잡았다고 해서 원오산이다.
2) 유적, 터 및 기타지명 :
- 건바웃돌 : 마을이 거미 혈이라서 돌로 눌렀다고 한다.
- 소꿀모탱이 : 소 머리를 닮은 혈이다.
- 배다리 : 배가 들어와서 배다리이다.
3) 전설 및 민담 :
- 도솔사 : 쉰샘뱀이. 쌀 쉰섬이 도솔사 앞에 홍수로 떠내려 왔는데, 주인을 찾을 수 없어 도솔사가 가져갔다.
- 도깨비 : 상여군인 막사 위에 잠을 자고만 나면 치워도 치워도 다음 날 아침에돌이 쌓아져있었다고 한다. 휴전 된 후에까지 그랬다고 한다.
4) 민속 :
- 집성촌 : 옛날엔 두씨가 살아 두촌리라 했었고 지금은 각성받이 마을이다.
5) 철도 :
- 춘포역 : 원오산의 문화권이 익산과 삼례여서 춘포역은 사실상 이용하지 않았다.
4. 구술 채록
A1 : 최호만1946
A2 : 이철용1932
A3 : 유승엽1934
A4 : 임병운1938
B1 : 장윤준
B2 : 이순영
● ● ●
B2 : 오산마을은 왜 오산입니까? 무슨 뜻이 있습니까?
A1 : 오산리는 마을은 상대마을인데 우리 동네가 원오산인데 그 전에 동네가 백호도 넘고 컸어. 그래가꼬서는 저 마을에서 반을 사개반이 있었다 그말이여. 반으로 사개반이 노나졌었다는 그런 얘기여.
B2 : 오산은 산이 있어서 오산입니까?
A3 : 오산이라고 허믄 그 전에 XX히 말을 허자면 저 오동나무. 거 오자에다가. 봉황. 비둘기가 말하자믄 봉황터가 그렇게 지냈대.
A4 : 아 오동나무가 많아서 오동으로도 쓰고 봉황도 그렇다고 혀.
● ● ●
B2 : 우리 마을에 전설이 유명한 전설이 있다고 하던데 그게 무엇입니까?
A1 : 아 들어본 걸로 하믄 그 전에 장마가 지는데 익산천을 안막았을 때 일로 물이 몽땅 왔대. 왔는데 가을에 왔는가봐 나락 졌을때. 근데 이 절 밑에 째까만한 한 천평차리 논이 있었데. 그 논이 와서 뭐 나락다발이 와서 거가 걸렸는데 누껀지 알어 주덜 못하잖아. 다 섞어졌응게. 그래가꼬 뭐 쉰샘뱀이? 그래가꼬 거기서 나온 것이 쉰섬이 나왔다고 그려 전설이.
B1 : 그 절 이름이 무엇입니까?
A1 : 도솔사. 도솔사하고 그 옆에. 도솔사하고 그 옆으로 있었어. 근디 경지정리 하면서 그 논이 절로 들판으로 합쳐져버렸지. 그 논이 없어졌어 현재는.
B2 : 그 옆이 익산천입니까
A1 : 그 저 익산천이 없었대 그 전에는. 그래가꼬 이 비가 오면은 동네 앞에까지 물이 차있었대. 물을 받을 데가 없고 들판으로 나가니까 얼로 빠지들 못해가꼬 물이 여까지 올라왔다고 그런 말이 있어.
A2 : 긍게 그 전에 말들어보면은 일본 사람들이 저 익산천을 팠다고 해서 사람으로 다 파서 사람으로 쌌대. 그래가지고 그 뒤로는 함몰이 안지고 그 퍼기 전에는 그 비가 오면 함몰이 져가지고.
● ● ●
B1 : 우리 마을에 선사유적지가 발견되었다던데 뭐 알고 계신가요?
A3 : 그렁게 XX쟁이 말 들어보면 뭐 이 동네 생기기 전에 뭐 두씨가 살아가지고서 그 사람이 여그와서 집을 한 두 채 짓고 연방 이렇게 내려놨다 이러거든. 두씨가. 그 한번 듣기는 들었는디. 그서 그 내력을 아는 사람이여야 알지. 여기 출생지나 어려서부터 나가지고. 인자 그분도 인자 으른들한테 들었을거 아녀.
A2 : 그 전에는 두촌리라 그랬어 두촌리. 콩두자하고 거시기 마을 촌자. 두촌리.
B2 : 우리 마을엔 어떤 성이 가장 많습니까?
A2 : 여기 우리 동네는 각성바지여. 거의. 특별나게 뭐 많은 게 없고 비슷비슷해. 인제 여씨하고 려씨도 살고 임씨도 살고 리씨도 살고. 지금 그렇게 살고 있어. 지금 많은 게 이씨가 좀 많을 거여. 다 비슷비슷해.
B1 : 우리 마을은 큰 마을이었습니까?
A1 : 예전엔 젤 컸엇지.
A4 : 백호가 넘었었어. 젊은 사람들이 다 나가고 걍 노인네들만 살응게 그러지.
A2 : 인자 노인네들만 살고 있고 젊은 사람들은 다 서울로 가고.
● ● ●
B1 : 우리 마을이 왜이렇게 컸습니까?
A2 : 살기가 좋으니까.
A3 : 긍게 춘포면에서도 여그가 인심도 좋고 우리 부락이. 그래서 우리 동네가 더 커진거 같드라고. 인심이 좋으니까.
A4 : 지금 현재도 뭐 자꾸 이 동네로만 사람들이 오니까.
A1 : 여기는 지금 자꾸 불어 현재.
A2 : 시에서도 지금 자꼬 부락서 집을 짓고 있어.
A1 : 우리 동네는 옆동네 옆동네도 있는데 똑같은 집도 우리 동네가 배가 비싸. 터가 좋다 그려. 오는 사람마다.
B1 : 우리 마을도 혈자리가 있습니까?
A1 : 아니 인자 우리 마을은 현재는 저가 지금 저 땅 임자 흙을 팔아먹고 저쪽에 터졌는데 이 절있는데서부터 이렇게 뺑 둘러서 싸가꼬 타동네 가면 낄쭉허고 그런데 이르게 싸가꼬 뭉쳐져 있어. 이 뒤 동네. 이 뒤로도. 소쿠리거치 이 동네가 산을 이르케 해가꼬 이 동네가 이 안에 다 들어가있어. 아 그래가꼬 오는 사람마다 땅같은거 집같은 거 보는 사람들은 이 동네를 욕심을 내. 우리들은 그걸 몰르고 살았는데 오는 사람들이 그려. 터가 좋고 뭐 그래서 온다고. 그리고 지리적으로 땅같은거 볼 지 아는 사람. 그런 사람들이 이리 이사오고 그래. 그러고 동네 사람들 거리가 다 가까워. 동네는 커도 요그앞부터 요그앞. 그리고 앞만 툭 터졌어. 뺑 둘러 쌓여있어.
A2 : 동네 끄터리 저짝으 지금 쇠꿀모퉁이라 허거든.
B1 : 우리 마을에 큰 바위나 나무는 없습니까?
A3 : 긍게 그 전에 내가 생각할 때 새터가 큰 나무가 있고 병희(?)네 집에가 큰 나무가 있었잖아. 긍게 그 나무 끊음서부터 그 읎어지면서부터 이 동네가 좀 안좋다고. 참 아름드리 나무가.
A4 : 팽나무가. 그게 팽나무거든.
A2 : 몇백년이나 되얐는가 모르것어.
A1 : 그 나무가 자연히 대밭속에서 죽었어.
A2 : 그 나무를 찾았어. 그래가꼬 그 나무만 사갔어. 파갔어.
A3 : 아 긍게 팔았는데 그 나무를 베어버리면서부터.
A1 ; 개인 것잉게 인자.
B2 : 그 나무가 없어지면서부터 잘 안되었습니까?
A3 : 그 뒤로부터서 여 인자 시대도 변화가 됐지만은 그 후로부터 사람이.
A4 : 아 잘 살고 있어.
A3 : 그래 현재로는.
A1 : 몇 사람 빠졌다고 봐야여.
● ● ●
B1 : 모종이 굉장히 큽니다
A1 : 오래된 모종이에요 저게. 우리 동네는 이거 말고 우가 또 있었어. 으른들 노능게 젊은 사람들이 올라가들 못해가꼬. 삼십대도 못올라갔어. 어른이 어떻게 많응가. 마을에서 술맥이 같은거 술을 먹으면 이십대 삼십대는 뒤에서 서서 한잔씩 얻어먹지 올라갈 데가 없었어. 사람이 글케 많았어썽.
B1 : 술맥이는 언제 하셨습니까?
A1 : 언제고. 여름에 칠월 백중에 허지.
B1 : 그럼 기세배도 하십니까?
A1 : 옛날에 있었지. 옛날에 무슨 시커먼데다 글 그림같이 쓴 글봐 그런것도 하고 그랬었어. 저기 걸려있네 저쪽에. 저 저 모종에다 저쪽에다 있는게 그 때 씌여먹던 대.
A2 : 농사질적에도 길메고 하면은 풍장치고 막 그.
A3 : 꼽아놓고 그랬지이. 그 기도 먼저 받으는 데가 으른이라고 세배하고 정월치는데 세배댕기고 그랬거든. 기쌈나믄 무서워. 그 세배 안한다고.
A1 : 그리고 우리 동네는 공동세배해. 저거(마을회관) 짓고서는 공동세배해. 말하자믄 자녀들이 서울이고 어디고 사는 자녀들이 오잖아. 그러면 자녀들이 와서 인사하고 어른들은 나와서 기서.
A4 : 팔월서는 않치만 정월 초하루는 모여가지고.
A2 : 공동세배도 우리 동네만 헐꺼여. 공동세배 하는 데가 얼마 없어.
A1 : 그전에는 인자 다 들어가지 못허고 마당까지 했는데 자꾸 소홀해지더라고. 그 전 어런들 있을 적에는 그랬는데.
A2 : 지금도 오면 꽉 차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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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2 : 우리 마을에 구렁이 얘기는 없습니까?
A4 : 구렁이?
A3 : 여기는 그런 얘기는 없고
A2 : 안좋은 일도 생기지만 또 좋은 일도 생긴다고 그러드라고. 저 산에 저 산이 우리 종산이여 종산인디. XX살았거든 바로 저그. 근디 내가 웃사돈인데 전주 이씨로 해서. 쉽게 말해서 긍게 우리가 XX와서 살았다는 것이지. 건바웃돌이라는 것이 있어 건바웃돌. 그리고 그 밑에 쪼끔 내려가면 여시박골이라는 게 있어. 여시박골. 산 지명이 거 그렇게 있다는 것이여.
B2 : 여시박골이 무슨뜻입니까?
A2 : 그 전에 화투같은거 노름같은거 하면 거그 가서 노름도 허고 사람들이 그랬어. 근디 이렇게 거시기 혀고.
A3 : 긍게 그 전에는 모르지. 댕기면서 도박을 허고 그랬나벼.
B2 : 건바웃돌은 무엇입니까?
A2 : 건바웃돌이라는 것은 말하자믄 거기 바위가 거미 혈이야. 응 그래가지고 우리 산에다가 비석같은 것을. 비석을 돌로 내려놓으면 거미가 힘을 못쓴더고 건바웃돌이여. 산이 거미혈이여. 그리고 저 앞에 가믄 소꿀모탱이라고 또 있어.
B2 : 소꿀모탱이는 또 무슨뜻입니까?
A2 : 소 그 대갈빡 그 골같이 생겼다고 해서 소꿀모탱이여.
B2 : 그런데 여시박골에서 여시라는 게 무엇입니까?
A4 : 아 놀음하는 걸 여시라고도 그려.
A2 : 노름 화투 투전같은걸 하면은 노름.
A3 : 동네에서 못허게 항거로 산에가서 항게 이름이 난거여.
B2 : 특별한 지명은 또 없습니까?
A1 : 그러고 이 뒤에가 배다리라고 혀. 배다리. 배가 거까지 왔데야. 물이 바로 이 뒤에가 물이 차면은 거까지 왔데. 거가 우리 논인데 경지정리때 파니까 바다 흙이 쌔까맣게 나오더라고. 바다 흙이. 우리 논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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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2 : 우리 마을엔 도깨비 얘기는 없습니까?
A4 : 옛날에는 도깨비들이 확실히 있긴 있었어. 이게 왜그냐면은 여기 동상천 얘기를 허는데. 거기가 상이용사들 전라북도 상이용사들이 정부에서 먹여 살렸었거든. 정양원이라 그래 거기가. 거기가서 이 막사가 기완데.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기와 위에 돌이 막 수북히 쌓여 있는거여. 이제 막 쌓인 돌을 내려 놓고 아침 자고 인나면 또 있어 그 돌이. 그렁게 도깨비들이 그랬다는 것이여 그게. 그게 몇 년 안되야. 휴전되고 나서. 긍게 도깨비는 있다 소리는 들었어. 그건 내가 확실히 봤거든.
A1 : 도깨비 얘기허면 그전 어런들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들은 얘기로는 저녁에 어디 갔다 오는디 술취하가꼬 오는디 도깨비한테 홀리면은 도깨비를 따라가가꼬 도깨비를 뵈고서는 싸우고는 뭐 어따 묶어놓고 이튿날 가서보면 뭐 빗자루다 그런 얘기가 있지. 뭐 묶어놓고. 뭐 싸움을 해가꼬 묶어놓고 왔대. 그랬는디 아침에 가보니 빗자루더리야. 근디 우리로는 이해가 안가. 우리가 그런 소릴 들어보면은. 그리고 그 도깨비는 닭이 울어야 놔준다며. 새벽에. 그 전에 시계가 없었잖아. 닭이 울면 새벽이 몇시 정도 된다는 걸 알았잖아. 근데 그게 정확하게 어느 정도 맞는데. 근데 시계가 없응게 새벽이구나 허고. 근데 그 도깨비는 닭 울음소리가 났다 하면 사람한테 지고 도망간다는 거여. 그냥 도망가버린데. 저녁 내내 끌고 대닌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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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2 : 어르신들은 어렸을 때 춘포역을 많이 이용하셨습니까?
A1 : 춘포역은 많이 이용을 안하지. 삼례나 익산으로 나가지. 춘포로는 잘 안가지. 이리 시장을 많이 가는데 춘포는 면이래도 춘포가서는 뭐 구멍가게밖에 없었어. 슈퍼같이 가게만 있었어. 그러고 교통이 뻐스 쪼그마한 뻐스 당길때도 익산서만 다녔지 삼례쪽으로는 안들어왔어. 춘포쪽으로는 갈 일이 없지. 말하자믄 면사무소 볼 일 말고는. 생활권이 익산이었으니까. 익산군이었을 적에 이리시였잖여. 이리시에서 가서 팔고 사오고 이리시까지 걸어댕기고. 소 꾸루마하고.
- 원오산 : 봉황이 마을의 오동나무에 터를 잡았다고 해서 원오산이다.
2) 유적, 터 및 기타지명 :
- 건바웃돌 : 마을이 거미 혈이라서 돌로 눌렀다고 한다.
- 소꿀모탱이 : 소 머리를 닮은 혈이다.
- 배다리 : 배가 들어와서 배다리이다.
3) 전설 및 민담 :
- 도솔사 : 쉰샘뱀이. 쌀 쉰섬이 도솔사 앞에 홍수로 떠내려 왔는데, 주인을 찾을 수 없어 도솔사가 가져갔다.
- 도깨비 : 상여군인 막사 위에 잠을 자고만 나면 치워도 치워도 다음 날 아침에돌이 쌓아져있었다고 한다. 휴전 된 후에까지 그랬다고 한다.
4) 민속 :
- 집성촌 : 옛날엔 두씨가 살아 두촌리라 했었고 지금은 각성받이 마을이다.
5) 철도 :
- 춘포역 : 원오산의 문화권이 익산과 삼례여서 춘포역은 사실상 이용하지 않았다.
4. 구술 채록
A1 : 최호만1946
A2 : 이철용1932
A3 : 유승엽1934
A4 : 임병운1938
B1 : 장윤준
B2 : 이순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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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2 : 오산마을은 왜 오산입니까? 무슨 뜻이 있습니까?
A1 : 오산리는 마을은 상대마을인데 우리 동네가 원오산인데 그 전에 동네가 백호도 넘고 컸어. 그래가꼬서는 저 마을에서 반을 사개반이 있었다 그말이여. 반으로 사개반이 노나졌었다는 그런 얘기여.
B2 : 오산은 산이 있어서 오산입니까?
A3 : 오산이라고 허믄 그 전에 XX히 말을 허자면 저 오동나무. 거 오자에다가. 봉황. 비둘기가 말하자믄 봉황터가 그렇게 지냈대.
A4 : 아 오동나무가 많아서 오동으로도 쓰고 봉황도 그렇다고 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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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2 : 우리 마을에 전설이 유명한 전설이 있다고 하던데 그게 무엇입니까?
A1 : 아 들어본 걸로 하믄 그 전에 장마가 지는데 익산천을 안막았을 때 일로 물이 몽땅 왔대. 왔는데 가을에 왔는가봐 나락 졌을때. 근데 이 절 밑에 째까만한 한 천평차리 논이 있었데. 그 논이 와서 뭐 나락다발이 와서 거가 걸렸는데 누껀지 알어 주덜 못하잖아. 다 섞어졌응게. 그래가꼬 뭐 쉰샘뱀이? 그래가꼬 거기서 나온 것이 쉰섬이 나왔다고 그려 전설이.
B1 : 그 절 이름이 무엇입니까?
A1 : 도솔사. 도솔사하고 그 옆에. 도솔사하고 그 옆으로 있었어. 근디 경지정리 하면서 그 논이 절로 들판으로 합쳐져버렸지. 그 논이 없어졌어 현재는.
B2 : 그 옆이 익산천입니까
A1 : 그 저 익산천이 없었대 그 전에는. 그래가꼬 이 비가 오면은 동네 앞에까지 물이 차있었대. 물을 받을 데가 없고 들판으로 나가니까 얼로 빠지들 못해가꼬 물이 여까지 올라왔다고 그런 말이 있어.
A2 : 긍게 그 전에 말들어보면은 일본 사람들이 저 익산천을 팠다고 해서 사람으로 다 파서 사람으로 쌌대. 그래가지고 그 뒤로는 함몰이 안지고 그 퍼기 전에는 그 비가 오면 함몰이 져가지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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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1 : 우리 마을에 선사유적지가 발견되었다던데 뭐 알고 계신가요?
A3 : 그렁게 XX쟁이 말 들어보면 뭐 이 동네 생기기 전에 뭐 두씨가 살아가지고서 그 사람이 여그와서 집을 한 두 채 짓고 연방 이렇게 내려놨다 이러거든. 두씨가. 그 한번 듣기는 들었는디. 그서 그 내력을 아는 사람이여야 알지. 여기 출생지나 어려서부터 나가지고. 인자 그분도 인자 으른들한테 들었을거 아녀.
A2 : 그 전에는 두촌리라 그랬어 두촌리. 콩두자하고 거시기 마을 촌자. 두촌리.
B2 : 우리 마을엔 어떤 성이 가장 많습니까?
A2 : 여기 우리 동네는 각성바지여. 거의. 특별나게 뭐 많은 게 없고 비슷비슷해. 인제 여씨하고 려씨도 살고 임씨도 살고 리씨도 살고. 지금 그렇게 살고 있어. 지금 많은 게 이씨가 좀 많을 거여. 다 비슷비슷해.
B1 : 우리 마을은 큰 마을이었습니까?
A1 : 예전엔 젤 컸엇지.
A4 : 백호가 넘었었어. 젊은 사람들이 다 나가고 걍 노인네들만 살응게 그러지.
A2 : 인자 노인네들만 살고 있고 젊은 사람들은 다 서울로 가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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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1 : 우리 마을이 왜이렇게 컸습니까?
A2 : 살기가 좋으니까.
A3 : 긍게 춘포면에서도 여그가 인심도 좋고 우리 부락이. 그래서 우리 동네가 더 커진거 같드라고. 인심이 좋으니까.
A4 : 지금 현재도 뭐 자꾸 이 동네로만 사람들이 오니까.
A1 : 여기는 지금 자꾸 불어 현재.
A2 : 시에서도 지금 자꼬 부락서 집을 짓고 있어.
A1 : 우리 동네는 옆동네 옆동네도 있는데 똑같은 집도 우리 동네가 배가 비싸. 터가 좋다 그려. 오는 사람마다.
B1 : 우리 마을도 혈자리가 있습니까?
A1 : 아니 인자 우리 마을은 현재는 저가 지금 저 땅 임자 흙을 팔아먹고 저쪽에 터졌는데 이 절있는데서부터 이렇게 뺑 둘러서 싸가꼬 타동네 가면 낄쭉허고 그런데 이르게 싸가꼬 뭉쳐져 있어. 이 뒤 동네. 이 뒤로도. 소쿠리거치 이 동네가 산을 이르케 해가꼬 이 동네가 이 안에 다 들어가있어. 아 그래가꼬 오는 사람마다 땅같은거 집같은 거 보는 사람들은 이 동네를 욕심을 내. 우리들은 그걸 몰르고 살았는데 오는 사람들이 그려. 터가 좋고 뭐 그래서 온다고. 그리고 지리적으로 땅같은거 볼 지 아는 사람. 그런 사람들이 이리 이사오고 그래. 그러고 동네 사람들 거리가 다 가까워. 동네는 커도 요그앞부터 요그앞. 그리고 앞만 툭 터졌어. 뺑 둘러 쌓여있어.
A2 : 동네 끄터리 저짝으 지금 쇠꿀모퉁이라 허거든.
B1 : 우리 마을에 큰 바위나 나무는 없습니까?
A3 : 긍게 그 전에 내가 생각할 때 새터가 큰 나무가 있고 병희(?)네 집에가 큰 나무가 있었잖아. 긍게 그 나무 끊음서부터 그 읎어지면서부터 이 동네가 좀 안좋다고. 참 아름드리 나무가.
A4 : 팽나무가. 그게 팽나무거든.
A2 : 몇백년이나 되얐는가 모르것어.
A1 : 그 나무가 자연히 대밭속에서 죽었어.
A2 : 그 나무를 찾았어. 그래가꼬 그 나무만 사갔어. 파갔어.
A3 : 아 긍게 팔았는데 그 나무를 베어버리면서부터.
A1 ; 개인 것잉게 인자.
B2 : 그 나무가 없어지면서부터 잘 안되었습니까?
A3 : 그 뒤로부터서 여 인자 시대도 변화가 됐지만은 그 후로부터 사람이.
A4 : 아 잘 살고 있어.
A3 : 그래 현재로는.
A1 : 몇 사람 빠졌다고 봐야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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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1 : 모종이 굉장히 큽니다
A1 : 오래된 모종이에요 저게. 우리 동네는 이거 말고 우가 또 있었어. 으른들 노능게 젊은 사람들이 올라가들 못해가꼬. 삼십대도 못올라갔어. 어른이 어떻게 많응가. 마을에서 술맥이 같은거 술을 먹으면 이십대 삼십대는 뒤에서 서서 한잔씩 얻어먹지 올라갈 데가 없었어. 사람이 글케 많았어썽.
B1 : 술맥이는 언제 하셨습니까?
A1 : 언제고. 여름에 칠월 백중에 허지.
B1 : 그럼 기세배도 하십니까?
A1 : 옛날에 있었지. 옛날에 무슨 시커먼데다 글 그림같이 쓴 글봐 그런것도 하고 그랬었어. 저기 걸려있네 저쪽에. 저 저 모종에다 저쪽에다 있는게 그 때 씌여먹던 대.
A2 : 농사질적에도 길메고 하면은 풍장치고 막 그.
A3 : 꼽아놓고 그랬지이. 그 기도 먼저 받으는 데가 으른이라고 세배하고 정월치는데 세배댕기고 그랬거든. 기쌈나믄 무서워. 그 세배 안한다고.
A1 : 그리고 우리 동네는 공동세배해. 저거(마을회관) 짓고서는 공동세배해. 말하자믄 자녀들이 서울이고 어디고 사는 자녀들이 오잖아. 그러면 자녀들이 와서 인사하고 어른들은 나와서 기서.
A4 : 팔월서는 않치만 정월 초하루는 모여가지고.
A2 : 공동세배도 우리 동네만 헐꺼여. 공동세배 하는 데가 얼마 없어.
A1 : 그전에는 인자 다 들어가지 못허고 마당까지 했는데 자꾸 소홀해지더라고. 그 전 어런들 있을 적에는 그랬는데.
A2 : 지금도 오면 꽉 차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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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2 : 우리 마을에 구렁이 얘기는 없습니까?
A4 : 구렁이?
A3 : 여기는 그런 얘기는 없고
A2 : 안좋은 일도 생기지만 또 좋은 일도 생긴다고 그러드라고. 저 산에 저 산이 우리 종산이여 종산인디. XX살았거든 바로 저그. 근디 내가 웃사돈인데 전주 이씨로 해서. 쉽게 말해서 긍게 우리가 XX와서 살았다는 것이지. 건바웃돌이라는 것이 있어 건바웃돌. 그리고 그 밑에 쪼끔 내려가면 여시박골이라는 게 있어. 여시박골. 산 지명이 거 그렇게 있다는 것이여.
B2 : 여시박골이 무슨뜻입니까?
A2 : 그 전에 화투같은거 노름같은거 하면 거그 가서 노름도 허고 사람들이 그랬어. 근디 이렇게 거시기 혀고.
A3 : 긍게 그 전에는 모르지. 댕기면서 도박을 허고 그랬나벼.
B2 : 건바웃돌은 무엇입니까?
A2 : 건바웃돌이라는 것은 말하자믄 거기 바위가 거미 혈이야. 응 그래가지고 우리 산에다가 비석같은 것을. 비석을 돌로 내려놓으면 거미가 힘을 못쓴더고 건바웃돌이여. 산이 거미혈이여. 그리고 저 앞에 가믄 소꿀모탱이라고 또 있어.
B2 : 소꿀모탱이는 또 무슨뜻입니까?
A2 : 소 그 대갈빡 그 골같이 생겼다고 해서 소꿀모탱이여.
B2 : 그런데 여시박골에서 여시라는 게 무엇입니까?
A4 : 아 놀음하는 걸 여시라고도 그려.
A2 : 노름 화투 투전같은걸 하면은 노름.
A3 : 동네에서 못허게 항거로 산에가서 항게 이름이 난거여.
B2 : 특별한 지명은 또 없습니까?
A1 : 그러고 이 뒤에가 배다리라고 혀. 배다리. 배가 거까지 왔데야. 물이 바로 이 뒤에가 물이 차면은 거까지 왔데. 거가 우리 논인데 경지정리때 파니까 바다 흙이 쌔까맣게 나오더라고. 바다 흙이. 우리 논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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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2 : 우리 마을엔 도깨비 얘기는 없습니까?
A4 : 옛날에는 도깨비들이 확실히 있긴 있었어. 이게 왜그냐면은 여기 동상천 얘기를 허는데. 거기가 상이용사들 전라북도 상이용사들이 정부에서 먹여 살렸었거든. 정양원이라 그래 거기가. 거기가서 이 막사가 기완데.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기와 위에 돌이 막 수북히 쌓여 있는거여. 이제 막 쌓인 돌을 내려 놓고 아침 자고 인나면 또 있어 그 돌이. 그렁게 도깨비들이 그랬다는 것이여 그게. 그게 몇 년 안되야. 휴전되고 나서. 긍게 도깨비는 있다 소리는 들었어. 그건 내가 확실히 봤거든.
A1 : 도깨비 얘기허면 그전 어런들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들은 얘기로는 저녁에 어디 갔다 오는디 술취하가꼬 오는디 도깨비한테 홀리면은 도깨비를 따라가가꼬 도깨비를 뵈고서는 싸우고는 뭐 어따 묶어놓고 이튿날 가서보면 뭐 빗자루다 그런 얘기가 있지. 뭐 묶어놓고. 뭐 싸움을 해가꼬 묶어놓고 왔대. 그랬는디 아침에 가보니 빗자루더리야. 근디 우리로는 이해가 안가. 우리가 그런 소릴 들어보면은. 그리고 그 도깨비는 닭이 울어야 놔준다며. 새벽에. 그 전에 시계가 없었잖아. 닭이 울면 새벽이 몇시 정도 된다는 걸 알았잖아. 근데 그게 정확하게 어느 정도 맞는데. 근데 시계가 없응게 새벽이구나 허고. 근데 그 도깨비는 닭 울음소리가 났다 하면 사람한테 지고 도망간다는 거여. 그냥 도망가버린데. 저녁 내내 끌고 대닌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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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2 : 어르신들은 어렸을 때 춘포역을 많이 이용하셨습니까?
A1 : 춘포역은 많이 이용을 안하지. 삼례나 익산으로 나가지. 춘포로는 잘 안가지. 이리 시장을 많이 가는데 춘포는 면이래도 춘포가서는 뭐 구멍가게밖에 없었어. 슈퍼같이 가게만 있었어. 그러고 교통이 뻐스 쪼그마한 뻐스 당길때도 익산서만 다녔지 삼례쪽으로는 안들어왔어. 춘포쪽으로는 갈 일이 없지. 말하자믄 면사무소 볼 일 말고는. 생활권이 익산이었으니까. 익산군이었을 적에 이리시였잖여. 이리시에서 가서 팔고 사오고 이리시까지 걸어댕기고. 소 꾸루마하고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