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익산시 구술사

개요

함열읍

상시상마을

구술일: 2012년 8월 13일
구술자: 성명알수없음·여
면담자: 장윤준,이순영

구술 요지

지명유래담
전설 및 민담
민속
철도
1) 마을유래담 :

2) 유적, 터 및 기타지명 :
- 돌산 : 돌산을 등산하면, 그 집안의 농사는 풍년이 든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한다.

3) 민속 :
- 군청소재지 : 예전엔 함열 군청 소재지였으나 익산시로 통폐합이 되면서 좋은 것들 다 빠져나갔다며 주민들은 ‘깡치만 남았다’라고 표현하였다.

4) 철도 :
- 철도의 생성 : 함라의 양반이 반대하여 이쪽으로 왔다고 한다.

문헌 내용

시장 윗편이므로 ‘상시’라 했고, 그것을 다시 상․중․하로 구분한 이름. 이곳을 모두 지왓말(瓦里)이라 했다.
『익산시사』

구술 영상

구술 채록

A1 - A14 : 전부 기입하지 못함.

B1 : 장윤준
B2 : 이순영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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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1 : 옛날 얘기를 허라 그말이여.

A2 : 아 도깨비 귀신얘기 안봤는데 어떻게 얘기를 혀. 여기서 나는 이게 쌈터여. 그러지만 옛날에도 도깨비가 어떻게 생겼다 귀신이 어떻게 생겼다 이런 얘기는 못들었어.

A1 : 아 긍게 그러니까 옛날에 들었던 얘기. 그랬던 얘기를 해주십사 그소리여. 긍게 옛날 이야기를 들은게 있냐 없냐 한번 말씀 하셔?

A3 : 그래서 옛날 얘기는 뭐 있시야지.

A1 : 다 잊어버린거야. 다 잊어불고 누가 옛날 얘기를 하면 꺼내서 자꾸 얘기 하지만 이게 생각을 할라믄 자꾸 잊어버려가지고 생각이 안나는 거야 이게.

B1 : 우리 마을이 상시마을인데 왜 상시마을입니까?

A1 : 그러게 그걸 난 모르겠대 나는.

A3 : 그건 확시 모르지만은 익산 시에서 함열읍이 되있는 그냥 정부에서 그렇게 했는디.

A4 : 아랫장터 웃장터 그랬거든.

A2 : 어째서 상시상이냐면 여가 제일 우에 있으니까 상시 상이고 저 아래는 아래가 있응게 상시 하라고 그러지. 다른 건 알아도 잊어버렸고 노인네들이 솔직히 얘기해가 보통 일은 기억하거든. 긍게 인제 다 물어봐가꼬 자기 기억나는 사람들 얘기 하자고. 내가 여기 쌈터랑게. 내가 여기 학교 댕기고 시집가고 다른데 하나도 안갔어.

B1 : 그럼 옛날엔 이 마을을 어떻게 불렀습니까?

A2 : 함열면 와리. 옛날에는 함열면 와리. 익산시 함열면 와리.

B1 : 그럼 여기 시장이 있어서 윗시장 상시 이런것입니까?

A2 : 하시. 그렁게 시장이 아랫장터가 하시. 여긴 윗장텅게 하시.

B2 : 옛날에 이곳이 시장이었습니까?

A2 : 저 아래, 아래가 시장이고 여기는 다.

B2 : 그럼 이 근처가 어땠습니까?

A2 : 많이 변화가 됐디.

A5 : 아니 여긴 집들이 없었어요. 맨날. 없었고 아이 집을 다 짓고 변했어.

B1 : 언제부터 집을 짓기 시작했습니까?

A5 : 한 몇년 될꺼에요. 한 십년. 십년정도 십오년 됐어. 그 때는 이 근처에 집이 없었지.

B1 : 그럼 이곳이 시장 위에서 상시면 시장때문에 부자가 많았겠습니다.

A2 : 시장이 저 아랫장터랑게. 상시 하가 시장이었다고.

A5 : 거기다 또 양로당 있습니다. 긍게 거기는 거기대로 물어보시면 대답 헐꺼에요. 거기는 또 젋은 분들이 많이 계시잖아.

A2 : 그래도 거기도 확실히 아는 사람 별로 없어.

A5 : 객지 사람들이 다 들어왔어. 여기 진짜 오래 사시는 분들은 별로 없어요.

A2 : 긍게 오래 살은 사람들은 나뿐여. 다 잊어버린지고 다 몰라. 어떻게 기억을 혀. 내가 어렸을 적에는 초등학교는 3학년까지밖에 없었어. 3학년깨지밖이 없었는디 그 때 시가 와리가 바뀌어가지고 와리시 상시상 변항게 이 경당도 생긴지 한 10년 됐어.

A1 : 지금은 이렇게 부르지 익산시 합열읍 와리 상시상이라고 해야지.

B2 : 초등학교때가 언제적입니까?

A2 : 긍게 나 아홉살 먹어서 일학년 들어갔응게 그 때는 이렇게 초등학교 째간했었어. 없고. 나 3학년 때 일정때 내려와서 그거 한글만 배웠는디 집어 치우고 일제로 바뀌어버렸지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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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1 : 옛날엔 원광대 터가 군청이었다고 들었습니다. 그러면 함열은 굉장히 컸겠습니다.

A6 : 통합하면서 통합하면서 들어서면서. 한 20년 되얐어. 집지고 한지가.

A7 : 익산 소재지가 여기 왔어.

A6 : 한 15년 있었지. 한 10년 뒤에 익산군 합열읍으로 승격되야가꼬. 군은 오래전부터 있었고.

A8 : 여기 깡치만 남았어. 함열은. 깡치만. 깡치만 남았단 소리가 좋은 건 다 익산이로 가버리고 여기는 아무것도 밸 거 없다 그 말이여. 베려부렸다. 이말이여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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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1 : 그래도 예전에는 이 동네가 굉장히 크고 부자동네가 아니었습니까?

A8 : 부자는 저그 아랫장터가 있고 그짝에 큰 방앗간이 있었고 그 짝이. 그 짝이. 지금은 여기 여기 있잖아 여기. XX씨네 부자잖어. 지금 현재는. XX씨. 최고로 부자지 최고로. 이 동네에선 제일 부자지.

B1 : 할머니께서는 이곳이 여기서 나고 자라서 여기가 고향이십니까?

A2 ; 그래서도 다른 것은 다 잃어분지고 나 초등핵교 들어가서나 일학년은 한글만 있는데 일학년은 근데 삼학년부터 왜놈들이 쳐들어와가꼬 일주일에 한번씩만 받고 그 다음엔 일본.

B1 : 그럼 철도 만들어지는 게 기억나십니까?

A2 : 기억나지. 기억 나지만 몇 해 전인가 모르지 다 잊어버렸어. 쪼그만했지. 함열읍도 쪼그만했고. 철도도 새로 짓고. 함열역이 생기곤 집도 짓고 많이 변했지.

A1 : 군청이 오고서 많이 변했지.

A9 : 나 시집올 때 철도가 있었는디 나 시집온뒤 군청이 생겼어.

B2 : 그러면 좀 정리해보면 철도가 생기고 도시가 크니까 군청도 옮겨오고 발전하려던 찰나에 익산과 통합되면서 잘 안되었다 이말입니까?

A다수 : 그렇지. 그렇지.

B1 : 그 전에는 장사가 얼마나 잘 되었습니까?

A6 : 그 전에는 돌이 막 많이 나오잖아여. 돌이 많이 나오니까 공사 들었었잖아. 질이 질 만드는 옛날엔 질이 째끄만 했으니까.

B1 : 그럼 돌 때문에 여기 부자들이 생긴것입니까?

A8 : 그렇지 그래서 부자가 됐지.

A2 : 그래서 함열 사람들은 가난해서 죽었다. 나쁘게 얘기하면 죽었다고 그러드라. 장사꾼들. 나도 그 때 시절에는 담배 장사를 했는디 잘 되얐는디 이 가는 것도 내가 나이먹어서 담배 장사 안할라 했는데 근디 지금도 안팔린다고 하대. 다 잃어번졌지. 기억 기억.

A1 : 할머니 옛날 얘기 해줘보셔-.

A다수 : (웃음)

B1 : 할머니 할머니는 이 동네에 재밌는 얘기나 그런 얘기가 있습니까?

A9 : 몰러 특별한 얘기는 모르지. 특별한 얘기도 없었고. 아이 함열은 일정시대 때 잊어버렸네 인자 나이먹고.

B2 : 그럼 할머니 우리 마을에 귀신얘기 없을까요?

A1 : 여긴 귀신이야기없어요. 함열이 얼마나 좋은덴가 귀신같은 건 나오덜 않어.

A9 : 할머니들이 귀신얘기 이런거 안했어. 없었어.

A2 : 아니 근데 특별한 얘기가 없으니까 몰릉게. 솔직히 여기 아파트 생겼잖여. 근데 옛날에는 솔밭이였어 소나무가. 근데 중간에서 싹 다 거시하고 그랬지. 옛날에는 거그 집이 하나 없었어요.

B1 : 옛날에는 보부상들이 있었습니까?

A1 : 있었지. 근데 있었는디 다 돌아가시고 읎어요.

A2 : 아니 있었지만 다 돌아가고 누가 누군지 그걸 기억허고 있건디.

A1 : 옛날에 우리 어머니가 그렇게 살았다. 옛날에 뭣이 어쨌다 그것은 없다 이말인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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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2 : 옛날에 자기 저 대구까지 장사하러 갔다고 했지 얘기해줘.

A7 : 아니 옛날에 큰 역에 대전 같은데 대구 같은데 큰 역에 그런 데는 막 지개꾼들이 막 늘어 섰었어. 그래서 짐이 많으면 들고 못가니까 지개꾼들이 돈 쪼끔썩 받고 어디까지 가주면 걸어서 십리고 이십리도 걸어가고 막 그렇게 돈 받고 배달해주고 그랬어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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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1 : 여긴 나무가 없어서 숭림사라고 있거든요. 나무 크게 이고 여자들이 이고 지고. 우리 우리 거기 참 멀고.

A7 : 보재기에다 밥 한덩어리 싸가지고 나무하러 댕기고. 쩌그 숭림산. 숭림산까지 걸어댕기고 그랬거구먼.

B2 : 옛날 얘기 들어보면 철도 들어와서 많이 나아졌을 것 같았는데 그렇게 힘든 생활을 하신겁니까?

A1 : 그 때 완행차. 여기서 서울까장 일곱시간 이상 갔어. 일곱시간 넘었어. 완행차 그런놈 타고 댕기고 그랬는데 우리 저짝에 저 거기서 걸어오는 버스도 없었어요. 걸어댕겼어.

A9 : 하여간 철도가 그러면서 좋아졌지 한 70년 전에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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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2 : 아시는 분들 중 실제로 공사를 하셨다는 분은 없으십니까?

A1 : 여그는 없고, 여그는 없고요. 다 돌아가셨지.

A2 : 내가 아는 거 확실히 아는 게 한가지 뿐이네. 여기 동지산이라는 거 있잖여. 거기가 애초에 동지산이 동네 옆이가 어지어지 언젠디 가면은 함열 동지산 이러면 안잃어버리고 찾아봐요. 근데 배깥애서만 볼 때는 기와집 있고 좋았어. 근데 시대가 바뀌어 버리고 없애버링게 보기가 싫어요.

B1 : 혹시 일본 사람이 우리 마을에서 농사같은 것도 지었습니까?

A2 : 농사는 안지었어도 농지는 있지. 농사는 안지었지만 확실히 우리는 모르지 어떻게 어떻게 됐는가.

B1 : 동지산을 태목산이라고도 하던데 무슨 말입니까.

A2 : 태목산은 옛날 얘기고 동지산은 또 중간에 가면 동지산이라 바뀌었어. 그건 몰르지. 옛날에 우리 어렸을 때 태목산이라 했는데 중간이 바뀌었어. 뭣이냐 태목산에 집을 헐어버링게 안이뻐. 지붕이 있이야 이쁜디.

B2 : 기차 사고가 일어났다던지 하는 얘기 알고 계십니까?

A1 : 저기 이리 넘어서 기차 폭탄 뭐야 것이 터져가지고 그것도 사건 있지만 여기는 아무것이 없었나봐요. 예. 좀 소리가 났죠 문도 흘들렸고.

B1 ; 이리역 폭파사고가 지금 익산역 그 자리입니까?

A1 : 그짝이 아니라 새로 저 여기. 바로 거기에서 좀 더 올라가서 새로 지었잖아요 그 짝으로. 역도 쪼그만 했었는디 사고난 뒤에 새로 지었지. 역전은 그대로 있었는데 폭파사고는 그 옆에 XX 그냥 이만썩한 집이 있었어요. 그 때. 색시들만 있는 그 동네. 거긴데 거기가 폭발이 막 혀더라고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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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2 : 독산 흙산엔 뭐 이야기가 없었습니까?

A1 : 독산은 팔월 보름날이면 사람들이 버걸버걸 했어. 나 시집와서는 거길 많이 오다 가야 풍년이 든다고. 지금은 독을 다 파냈어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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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1 : 여기는 각성바지입니까?

AX : 여기는 각성바지가 많지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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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1 : 우리마을에 왜 철도가 들어왔습니까? 함라가 더 큰데.

A1 : 원래 그랬는데 여기가 교통이 낫다 이거여. 그 전에 뺄라 그랬어.

AX : 양반들이 함라에 많이 사는데 시끄럽다고 그로 못빼가꼬 이짝으로 했어. 양반네 앞에 시끄럽다고 .

비고

면담장소 : 상시상 마을회관
면담시간 : 오후 2시
내용 : 지명유래 및 마을에 대한 민담에 관한 인터뷰 진행

구술 사진

사진 (2장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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