Home
익산시 구술사

개요

함열읍

석치마을

구술일: 2012년 8월 14일
구술자: 성명알수없음·남
면담자: 하정일,장윤준,이순영

구술 요지

마을유래담
지명유래담
전설 및 민담
철도
1) 마을유래담 :
- 돌고개 : 마을 입구에 고바위(높은 바위)가 있었다고 한다. 또한 애초에 마을은 다른 곳에 존재하였는데, 그 곳에는 토탄이 많아 나오는 것으로 보아 바닷가였을 것이라고 마을 주민들은 다른 지명과 엮어 추측하고 있다.

2) 유적, 터 및 기타지명 :
- 하직키와 섬다리 : 하직키는 아무도 그 의미를 몰랐으며 섬다리는 말 그대로 섬을 연결하는 다리가 있었다고 한다.

3) 전설 및 민담 :
- 우물에 대한 전설 : 예전에는 마을 샘이 주거지와 멀리 떨어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을 안에다가 우물을 파지 않았다고 한다. 그 이유는 마을 안에 새로운 우물을 파서 먹으면 안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전설이 있어서이다.
- 담옥농장 : 자세한 이야기는 없지만 담옥이라는 일본인이 경영하던 농장이 있었다고 한다.
- 도깨비 방죽 : 도깨비가 자주 나오던 도깨비 방죽이란 곳이 있었다고 한다.
- 효부상 : 효부상을 탄 며느리가 있었다고 한다.

4) 철도 :
- 철도의 생성 : 철도는 함라가 부자였는데 고을 원님과 양반이 반대해서 함열로 왔다고 한다.
- 철도사고 : 옛날엔 철도를 따라서 시장에 갔다고 한다. 그런데 철도를 따라가다 보면 사람들이 치여 죽기도 했다고 한다. 또한 어떤 어르신은 철도에 큰 돌을 올려 놓는 바람에 감옥살이를 하고 왔다고 한다.

문헌 내용

전에는 고개에 돌이 있어 이루어진 이름. ‘돌고개→石峙’.
『익산시사』

구술 영상

구술 채록

A1 : 할아버지1
A2 : 할아버지2
A3 : 할머니

B1 : 하정일
B2 : 장윤준
B3 : 이순영

● ● ●

B1 : 우리 마을엔 돌이 있어서 생겼다고 하는데 우리 마을에 원래 돌이 많았습니까?

A1 : 아 옛날에 저기 저 입구 들어오는디가 약간 이렇게 좀 고바위가 있었어. 옛날로말하믄 지금 그런 고바위라도 뭐 마차같은걸로 갈라믄 힘들었었어.

A2 : 한증막 있는 디 거 밑이서 절케 올라는 길 있잖여? 글케 해가지고 길 저짝이로 나갔거든. 그래서 카-브여. 카-브라. 거기서 카브라 에 거기서 인자 옛날 왜정시대 때부터 난 도론데 거기가 사고가 원청 많이 나니까 그기도 읎시고 저짝이로 새로 떨렸어.

A1 : 지금 생각에는 고바위도 아무것도 아녔어. 그때는 옛날에는 쪼금만 고바위여도 봐. 우마차는 끄싱게로 거시기 했는디 그 때 힘들었어. 비와도 거시기허고 눈와도 거시기허고. 그리고 거그가 돌고개라는 것은 거그가 돌이 나왔다고 옛날 으른들이 돌이 나왔다고 해서 돌고개라고 해서 거기서 돌도 캤어. 쪼끄마한 돌. 일정시대 때 쪼끄마한 돈. 뭐 일정시대땐 도로를 돌로 깔았잖여. 부역을 시켜가지고서는.

A2 : 도로 부역을 부락별로 개인별로 호당 별로 자갈을 얼매썩. 어? 어. 혀오라. 그렇게 했으면 거기서 산이서 자갈을 캤어.

● ● ●

B2 : 우리 마을은 원래부터 여기에 살았습니까?

A2 : 애초 이 부락이 석치 부락이 저 솔밭 있는 디 넘어가 거기가 있었디야. 원래는 저가 있었디야. 근디 그 옛날에 그기가 바다나 혔었는 모양이여. 인자 토탄. 그걸로 이 해방되야가지고 나무가 인자 귀혀고 다 인자 꺽어 떼고 거시기 허고 헝게 나무가 귀허고 거시기허니 인자 토탄을 개발해가지고. 한 일메타만 흙을 파내면은 나무 썩은 것이 이렇게 한 질썩 나오는 거 나오는 데가 있어. 한 질썩. 그래서 그 나무로 그것 인자 사이다가 캐가지고 져가지고. 지게로 져가지고 산에다 말려서 떼고 그랬어. 그리고 이 동네에서 미륵산까장 여산까장 나무 허로 댕기고. 옛날엔 그렇게 댕겼어. 우리 어려서 그 으런덜이 댕기기를 그렇게 댕겼어. 여산까장 댕길 적에는 그거 가서나 멀으니까 짊어지고 오도 못허고 그러지. 근데 할 수 없이 우뜨케 밥은 해먹어양게.

B3 : 우리 마을에 물은 어땠습니까?

A2 : 물도 자 인자 이동네는 저기가 저기 여 여기여기 전보선 돼있네. 저기에 우물이 있어. 지금도 안없어졌어. 지금도 나이기는 하는데 사용을 않지 인자. 인자 호당마당 지하수를 거시기 먹으니까. 거기허고 저짝도 샴이 있어. 샴이 샴이 안없어지고 샴이 있는데 워낙 그 물 먹었어. 전설로 전설로 거시기 해서는 그 물을 안먹고 이 여기다가 우리 안에다가 앞에 물을 샴을 파믄은 사람이 부락이 안좋다는 그 거시기로다가 거까지 가서 물을 파서 먹었디야.

B2 : 그러면 저쪽 샘이 아니라 바로 우리 마을 앞에 샘을 파면 안좋은 일이 생기니까 저쪽가지 가서 먹었다는 이야기입니까?

A2 : 어. 그러니 저 물을 질어다 먹을적에는 저짝 끝에서는 굉장히 멀지. 그리고 이 부락 전체가 배상고개여. 옛날에는 여가 바다였었는게비 모양이여. 그래서 토탄이 나왔지. 산에서 몰려서 그 몰려서 나무가 썩어서 몰려가지고 쎄인 토탄이여.

● ● ●

B3 : 이 근처에 이름이 하직키라는 곳이 있는데 무슨 뜻입니까?

A1 : 저기 저쪽에 원래 솔밭이 밑이가 집이 몇 채 있었어. 솔밭 밑이로. 그래가지고 거기서 살다가서난 결국에는 이사가고 거기가 없어져버렸지. 하직키가 무슨 뜻인지는 모르것네. 하직키라고 많이 불렀었어. 우리때에는 많이 불렀었어. 근데 요근래에는 하직키라는 말이 많이 없어졌어. 긍게 우리도 지금은 몰라.

A3 : 그리고 저기가 섬다리.

B2 : 섬다리가 무슨 뜻입니까?

A1 : 저기 바다가 들어와서 섬이 있었던 모옝이여.

A3 : 그리고 하직키 여기는 유명혀. 나 쪼끄마할때도 하직키라 그랬어.

● ● ●


B2 : 철도가 함열로 간 것에 대해서 아는 것이 있습니까?

A2 : 모르지. 이것은 철도는 왜정시대 때 일본사람이 논 것잉게. 근데 함라가 함열보다는 더 크고 유명허고 부자도 많고 고을 원이 함라에서 살았다는 것이지. 그래서 함라가 거시기 해서 그리서 저리 철길이 안나고. 긍게 고을 원이고 양반들이니까 철길이 가먼은 지나가먼은 땅꺼진다고 이리 놨디야.

A1 : 그렁게 저리 철길이 놨으면 함라가 발달했지. 국민핵교를 우리 아버지가 함라로 국민학교를 댕겼어. 그 때만 해도 함라가 그렇게 좋았어.

A2 : 지금도 가면은 그 살았다는 집이 막 기와집이 막 떡허니 있어.

● ● ●

B2 : 저쪽에 담옥농장이라고 있던데 무엇입니까?

A1 : 그 사람이 일본사람이 와가지고 그 근방을 농토를 다 사버렸어 땅을. 그래서 담옥농장을 해고서는 걷어들이는것이여.
● ● ●

B2 : 우리 마을에 재미난 옛날이야기가 있습니까?

A1 : 우리 동네에 효부상 탄사람이. Xx네 할머니가 저 효부상 탔던가? 저 그 매느리가 주로 효부상을 타는거여. 시어머니나 집안 가사일을 잘 본다고 효부상을 찬사람이 한 명 있는디. 인제 옛날인디 하여튼 잘 했다고 그러드라고. 귀신얘기 나올 때는 도깨비는 봤대. 저 앞에 불이 왔다갔다 했어. 이상하대. 긍게 비올라면은 막 불이 이만한 게 돌아다니고 그랬다그래. 도깨비불이라고.

A3 : 저기 도깨비 방죽 있었던 데가 있었어.

A1 : 그래서 불이 왔다갔다 하고 그랬어. 불이 그냥 돌아다니고 그랬어.

● ● ●


B2 : 우리 마을에 미신은 없었습니까?

A1 : 우리 할머니 어머니 때 뭔일이 있었는디. 저 길 위에 또랑 있는디 가서 제사를 때. 초 사흘때 그 때가서 밥을 그 때 밥이 얼매나 귀혀. 글케 믿었다고. 우리 어렸을 때는 그 밥을 얻어 먹겠다고 거까지 따라가. 그러면은 거기서 자손들 잘 되라고 비는 것이 미신이지. 그리고 막 밥을 그 아깐 밥을 하고 그것을 봤지. 어렸을 때. 근데 우리 어머니때부터 그것이 없어졌어. 그리고 여우가 여우가 많아서 돌려가지고. 저기 대중이네 할아버지 그 양반 우리는 몰랐는디 우리 어링게. 그 양반이 도깨비허고 싸워가지고 막 이렇게 혔였어. 막 도깨비하고 싸워서 막 묶어놔. 묶어놓고 아침 가보믄 빗지락. 빗지락때기니 그런 얘기는 들었어. 도깨비. 아 그건 도깨비가 아니라 여우. 여우가 그렇게 사람을 이렇게 나쁜길로 유인을 시켜서 그렇게 거시기 한다고.

B1 : 또 어떤 얘기가 있었습니까?

A1 : 그리고 뭐 또 여우가 돌려가지고 뭐 여우가 사람이기로 변해가꼬 좋은 색시로 변해가서 이끌어 가는디 따라가서 막 거시기 허고 막 실컷 거시기 하고 나믄 깨놓고 나믄 풀밭이 거시기 헌 집이나 되고 그렇게 돌렸다고 그러고 그랬었어. 어렸을 때. 여우얘기도 많앴었어 옛날에는.
● ● ●

B2 : 또 옛날에 우리 마을엔 특이한 일이 없었습니까?

A2 : 육이오 때는 여기가 이 부락이 그 때는 모스크바여. 모스크바. 이 동네가 그 셋이 공산당 그 거시기를 갖고 있었어. 이름은 밝힐 수도 없고 거기서 그 사람이 이름을 알지만 이름을 밝히고 여기서 인자 뭐 밝혀도 뭐.

A1: 후손들이 살아 있응게.

A2 : 그 공산당 이렇게 얘기하면 우두머리로 역할을 했어. 공산당 운동을. 그리서 그 셋이나 댕깅께, 싯이나 댕깅께 이 부락이 호수도 크고 그란디 전부 그리 따라가. 어? 따라강게 운동 허고 댕깅게 아 여기 지금이로 말하자면은 뭔 뭔 민주화운동 뭐 운동 허잖여. 그와 마찬가지로 운동을 혀. 그러면 전부 따라가드라고.

● ● ●

B1 : 철도 관련해서는 어떤 얘기가 있습니까?

A1 : 옛날에 사람도 많이 죽었어. 철도에서. 어디 함열 장을 갈라면은 이리 철로로 댕겼어. 철로로 댕기다보면은 귀가하던 사람이 차로 치여가지고 많이 죽었어. 철도가 이렇게 가는 혜택도 생겼지만은 사람도 많이 죽었어.

B1 : 철도 있으면 거기서 많이 노시지 않으셨습니까?

A1 : 어렸을 때 우리 어렸을 때 걍 철도를 차도 왔다갔다 하는거 구경할라고 째깐했을 때. 못을 가져와 철사를. 갖고 와서 칼침을 맨든다고 철도 이렇게 있잖여 거기다 찡기가꼬 거시기허믄 차가 지나가믄 납작해지잖어. 갈아서 칼을 맹들어버려.

A3 : xx네 작은 아버지가 누구지? Xx이? xx네가 돌 놔가지고 빵에 있었지. 철도에다가 돌 놔가지고.왜 났는지는 인자 모르지. 한번 놓아본 것이지. 솔찬이 먹었을 때일꺼여. Xx이. 총각때인가. 그래가꼬 빵깐에가 살고 왔대. 거기다가 막 이만한 돌을 농게.

비고

면담장소 : 석치마을 모종
면담시간 : 오후 2시
내용 : 철도 및 지명유래담, 민담 및 전설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

구술 사진

사진 (2장)
목록으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