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익산시 구술사

개요

오산면

신후마을

구술일: 2013년 7월 9일
구술자: 신후마을 주민1, 신후마을 주민2, 신후마을 주민3, 신후마을 주민4
면담자: 장윤준, 이순영

구술 요지

전설 및 민담
민속
1) 전설 및 민담 :
- 진흙과 장화민담 : “여자 없이 살아도, 장화 없이는 못 산다.”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마을 토양이 좋지 못했음.
- 집큼이 민담 : 집큼이(구렁이)를 삶아 먹은 뒤 벌 받아 죽었다는 민담.

2) 민속 :
- 애장 : 공동묘지에 애장을 했음.
- 대야장 : 대야장을 주로 이용함.
- 우물 : 수질이 좋지 못 함. 국을 끓일 때 소금을 안 넣어도 될 정도로 물이 짰다고 함.

문헌 내용

신후(新後)․신화(新花․東拓里) : 신후는 신석의 뒷마을이므로 붙인 이름. 1930년 경에 이루어진 마을.‘신화’는 새로 생긴 마을이라 해서 ‘새고지→신화(新花)’.‘동척’은 일정 때 동양척식회사의 소유지였으므로 생긴 이름.

『익산시사』

구술 영상

구술 채록

A1 : 신후마을 주민 1
A2 : 신후마을 주민 2
A3 : 신후마을 주민 3
A4 : 신후마을 주민 4

B1 : 장윤준
B2 : 이순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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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1 : 안녕하십니까. 원광대학교 대안문화연구소에서 우리 신후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이렇게 찾아 왔습니다. 우리 마을은 오산 신후마을인데요. 신후마을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듣고 싶어 왔습니다.

A1 : 나 시집 올 때 들어보니 그냥 신후마을이라고 불렀어요.

B1 : 혹시 또 다른 이야기를 듣진 못했나요?

A1 : 그냥 신후 마을이라고 해서 신후이지. 잘 모르지.

A2 : 남자 어른들이 그런 이야기를 잘 아는데, 남자들이 다 죽었어. 그래서 이런 걸 잘 몰라.

B2 : 신후마을에 대해 잘 아는 이야기 없으신가요?

A1 : 내가 여산에서 시집을 왔는데, 처음 여기에 시집을 왔을 때 길이 너무 질었어.

A4 : 아 그러니까 길이 참 질었어. 진흙이었다고. 그래서 여자 없인 살아도 장화 없이는 못산다고 했어.

B1 : 진흙이면 농사짓기 힘드셨겠네요.

A4 : 그렇지. 농로도 없고. 이 길 넘어 대야여. 또랑 넘으면 군산이라고.

B1 : 밭농사를 많이 지으셨나요?

A4 : 여긴 99%가 농사지었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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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1 : 우리 어머니들은 어디로 시장을 다니셨나요?

A1 : 대야장을 많이 다녔지.

B1 : 진흙이 많으셨으면, 샘도 참 귀했겠어요.

A2 : 참 귀했지.

B1 : 물맛은 어떠셨나요?

A4 : 참 짜. 아직도 물이 참 짜.

B2 : 고생을 많이 하셨겠네요.

A4 : 커피를 타면 참 건건해. 옛날에는 소금 안 넣어도 국에 간이 맞는다고 할 정도로 짜. 소금을 안 넣어도 참 물이 짰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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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1 : 논물은 어디에서 끌어 왔나요?

A4 : 탑천강. 거기서 물을 막 끌어서 농사를 짓고 했지.

B1 : 논물 걱정은….

A4 : 참 많이 했지. 지금은 탑천에서 끌어서 쓰지만, 예전엔 여기서 농사 짖기 참 힘들었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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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1 : 품앗이는 어떻게 하셨나요?

A4 : 품앗이 많이 했지. 예전에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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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1 : 일본인들 이야기는 못 들으셨나요?

A2 : 우리는 해방되고 와서 잘 몰라.

B2 : 여기가 처음엔 초가집이었나요?

A1 : 그렇지.

B2 : 집큼이 이야기는 잘 모르시나요?

A2 : 난 못 들었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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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1 : 여기 큰 나무는 없었나요?

A1 : 없었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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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2 : 애장은 어디에서 하셨나요?

A4 : 산이 있는 사람은 자기 산에 했고, 없는 사람들은 공동묘지에서 했지. 대아나 오산으로 많이 했지.

B1 : 우리 마을은 각성받이 마을인가요?

A4 : 여긴 최씨와 이씨가 많았지. 합천이씨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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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1 : 혹시 4ㆍ4 운동에 대한 이야기는 알고 계신가요?

A4 : 내가 듣기로는 그 당시 경찰들이 주동자를 찾으려고 했는데, 그 주동자를 숨겨줬다고 하더라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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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1 : 만경강에 대한 추억이 있으신가요?

A4 : 여기서 한 3키로 정도 되지. 그런데 여기가 원래 바다라고 알고 있어요. 배산이 나룻터라고 알고 있고요. 그래서 물이 건건하다고 해요.

A1 : 지금 땅을 파면 흙이 갯벌흙이 나와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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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1 : 신랑길들이기라는 것을 들은 적은 있으신가요?

A4 : 직접 봤지. 발바닥을 막 때리고 그랬어.

B2 : 당골래는 있었나요?

A3 : 우리는 안 했는데, 어머니들이 애기들이 아프면 병원이 없으니까. 잔밥도 멕이고 굿도 하고 그랬어요. 점도 하고.

A4 : 옛날 어른들이 그렇게 했지.

B1 : 상여 지나갈 때는 어떠셨나요?

A4 : 샘을 덮어놨지. 안 좋다고. 그런데 가지 말라고 막 막고 그러진 않았어. 그냥 덮어 놨어. 안 좋다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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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1 : 6ㆍ25때 이야기는 없으신가요?

A4 : 우리 동네엔 뭐 그런 거 없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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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1 : 집큼이 이야기를 혹시 들은 기억 있으신가요?

A4 : 예전에 그런 걸 들었어. 집큼이 구렁이를 삶아 먹었다고 해. 그리고 벌 받아서 죽었데.

비고

면담장소 : 오산 신후마을 주민자택
면담시간 : 2013년 7월 9일 13시
내용 : 전설 및 민담, 민속에 대한 인터뷰 진행

구술 사진

사진 (8장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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